MBC 다큐스페셜 ‘수산물, 안전합니까’ 국내산 수산물 방사능검사 결과, 안전한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방사능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어제(4)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수산물, 안전합니까
방영
해 우리 사회에서 번지고 있는 수산물 공포와 불안의 양상을 살펴보고 과연 국내산 수산물은 먹어도 되는
가 꼼꼼히 따져보았는데요. 오염도가 어느 정도인지, 또 현재 검출되고 있다는 방사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방사능, 방사성, 방사성 물질??>

방사능ㆍ방사성ㆍ방사성 물질이란 용어가 마구 혼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가 화내는 목소리가방사선’, 화를 내는 엄마의 흥분 상태가방사능’, 화내는 엄마 자체는방사성
물질
이라고 비유할 수 있는데요. 또한, 방사능 오염물질과
방사선 조사 식품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 방사선 조사는 식품을 더 안전하게 먹으려고 일부러 식품에
소량의 방사선
(주로 감마선)을 쬐어주는 것이지요.

 

<1 (베크렐)이란?>

1초당 1개의 방사선이
방출되는 것
을 가리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식품 1㎏당 100㏃ 이하를 방사능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이러한 국내 방사능
기준은 안전기준이 아니라 관리기준인데요
. 이 관리기준은 사람의 안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정한 식품의
방사능 기준
(㎏당 100)으로 국제 기준(코덱스 기준, ㎏당 1000)이나 미국ㆍEU 기준보다
엄격합니다
.

 

<국내산 수산물 안전한가?>

–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주요 수산물 시장에서 국내산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시장별로 5건씩 다른 날짜에 구매하고 원양산업체와 서울 시내 횟집에서 수거한 원양산 참치 5건 등 모두70여 건을 방송 최초로 게르마늄 핵종 분석기를 통해
방사능 측정
을 
했습니다.


 

 


그 결과, 오징어, 고등어, 갈치뿐만이 아니라 원양산 참치까지 모두 방사능 MDA(최소검출한계치)값 이상으로 분석된 결과 값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검출된 양은
일반 수돗물과 비슷하다
고 합니다
.

 

<사실 우리는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을 쬐고 산다?>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존재한 것이 자연 방사선입니다. 우주 방사선, 지각 내 존재하는 우라늄ㆍ토륨ㆍ라돈, 음식물에 든 방사성 칼륨 등이 여기 속합니다. 한국인은 연간 평균 3m㏜의 자연 방사선을 쬐는데요. m㏜는 인체에 들어온 방사선 피폭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전 세계
평균 자연 방사선 피폭량은 연간
2.4m㏜로 한국 평균보다 낮지만, 중국ㆍ미국 등의 특정지역에선 10배 이상의 자연 방사선을 받습니다.

인공 방사선은 X선ㆍCT
의료용 진단장비
, 원자력 발전소, 방사성폐기물,
핵실험 등의 여파로 쬐게 되는 방사선인데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뒤 바다ㆍ육지ㆍ식품에 추가된 방사선이 단적인 예입니다
.

피폭방사선량에 따른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X선 촬영의 경우 0.03~0.05mSv 정도 쏘이며, 원자력발전 종사자의 연간 최대 허용치는 50mSv,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250mSv를 넘어서면 림프구의 일시적 감소, 400mSv이면 일시적 불임 현상, 500mSv이면 백혈구 감소, 1,000~2,000mSv이면 구토와 메스꺼움, 6,000~8,000mSv이면 고열과 인지장애, 3mSv 이상에서는 발작과 경련 증상이 나타나다 사망에 이릅니다. 그리고 7,000mSv를 넘어서면 며칠 내 사망하게 됩니다.


<인공 방사선은 연간 어느 정도?>

원자력 안전법은 인공 방사선에 의해 일반인이 1년에 받는 방사선 피폭량을 1m㏜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연간 1m㏜까지 받는 것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어서인데요.

그럼, 한국인이 매년 섭취하는 모든 생선(섭취량, 평균 약 13)에 방사성 세슘이 ㎏당 370 (방사능
, 강화되기 전 방사능 관리기준) 오염돼 있다는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상해 봅시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통해 한 사람이 받게 되는 연간 방사선 피폭량은 0.058m㏜란 계산이 나옵니다.

가슴 X선 사진(정면과
측면
) 두 장을 찍었을 때 받는 피폭량(0.06m)과 비슷한 양인데요. 만일 현재 기준인 ㎏당 100㏃ 오염된 생선(13)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피폭량은 가슴
X선 사진 한 장에도 미달할 것입니다.

또한, 가슴 CT 사진을 한 번 찍었을 때 받는 방사선 피폭량은 8m㏜에 달합니다. CT 검사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고 일부러
받는 검사인데요
. 수산물 등 식품을 통한 방사능 피폭은 무조건 적을수록 최선입니다. 따라서 CT 검사와 방사능 수산물의 의한 방사능 피폭을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방사능에 오염된
(㎏당 370) 수산물(연간 13) 138년간 먹었을 때 몸에 축적되는 피폭량과 가슴 CT 1회의 피폭량이 같다는 의미는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현재의 문제는 신뢰를 잃은 수산물이었습니다.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판매자와 직접 비싼 방사능 검사를 하면서까지 정부의 발표를 믿지 못하는 소비자들
하지만
이 근본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정부의 몫일텐데요
. 과학적인 수치만 내세워서는 국민들의 불안을
없애지는 못할 것입니다
. 수산물에 대한 불안을 풀 수 있는 건 결국 과학보다 소통이 아닐까요?


<사진 출처: MBC ‘다큐스페셜’ 방송 캡처/ 정보 출처: YTN 라디오 ‘수도권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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