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애플카 협약 생산플랫폼인 “E-GMP”에 주목하라 – 유안타증권 김석환

현대차는 2021년 부터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에너지차(NEV) 판매순위는
2020년 현대 코나 EV 점유율 3% “3위”
기아 니로 EV 점유율 3% “7위”
즉,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잘 대응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플랫폼인 “E-GMP” 라는 것입니다.
과거 내연기관차를 만들때는 기업의 독점물인
전용생산 라인이 있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E-GMP는 쉐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애플, 아마존 등 IT 빅테크 기업들은 이 시장으로
현재 넘어오고 있고 현대차는 이런 기업들과
협업이 가능하며 E-GMP가 단순 자동차만
판매하는것이 아닌 플랫폼 자체를 세일즈
하는 효과 또한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동차 시장은 “규모의 경제가” 중요합니다.
아직 전기차 시장의 규모의 경제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E-GMP 를 통해서
생산단가를 낮출수 있으며, 이는 곧
1900년 초반 포드처럼 규모의 경제를 실행
할 수 있는 단초적인 역할을 할것입니다.
확장성 또한 매우 좋아 E-GMP 를 갖춘
회사와 갖지 못한 회사의 가격차이는
어마어마 하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2021년 부터 현대차는 아이오닉 5,6,7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며 제네시스
브랜드 처럼 행보를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