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범 여친사진 돈 안주고 끝까지 버틴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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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겨우 이런 걸로 협박하느냐’고 응대하니 ‘유명인이시니까’라는 대답이 왔다.” 전 여자 친구와 함께한 해외여행 사진 등을 담은 휴대전화가 해킹된 뒤 이를 빌미로 금품 요구를 해온 협박범을 두고 배우 하정우(사진)는 이 같은 문답을 주고 받으며 사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인 8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금품을 갈취하는 수법을 취한 협박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피해자 중 한 명인 하정우가 입을 열었다.

 

 

 

휴대전화 해킹범에게 협박을 당했던 정황과 그 과정 그리고 대응방법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인터뷰에 따르면 하정우가 해킹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12월2일이다. 협박범이 먼저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하정우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당시 협박범은 하정우의 휴대전화에 있던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 왔으며, 약 한달여 동안 협박을 지속했다.

하정우는 지인들과 상의 끝에 협박을 받은지 사흘 만인 12월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다. 또한 휴대전화의 디지털포렌식 내역을 통째로 제출했다.

 

 

 

 

하정우를 대리해 신고한 지인에게 수사관은 “지금은 피해자로 신고했으나 휴대전화 내역을 검토한 뒤 피의자로도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디지털 성범죄 관련 불법영상 등을 공유한 정황이 담겼던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사건’과 마찬가지로 휴대전화에서 관련 정황이 발각 되면 피의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 하정우 측은 “상관 없다”며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한다.

하정우는 “정말 경악스러웠다”며 “‘형님’ 운운하며 문자를 보내던 협박범이 ‘형님 말고도 다른 연예인 해킹 자료도 많다’고 해 다른 유명 연예인도 상당수 사진으로 협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협박범이 문자를 보낼 때 마다 숨을 못 쉬겠더라”며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며 당시 심경을 직설적으로 고백 ~끊임없이 돈을 요구해왔던 협박범들에게 끝까지 버텼다고 밝힌 하정우는 “‘해볼 테면 해봐라, 너희에게 줄 돈이 있으면 너희를 잡는 데 쓰겠다’고 했다”고도 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말쯤 협박범이 스스로 연락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뒤 마무리 됐다고 한다. 하정우는 “12월 30일인가, ‘이 문자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는 문자가 왔다”면서 “지옥같은 한달이었다”며 당시를 술회했다.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수사가 진행됐던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경찰은 하정우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관련 자료를 빌미로 그를 협박한 박모(40)씨와 김모(30)씨 등 두 명을 지난 10일 구속 기소했다. 하정우는 ‘천천히 얘기하자. 나 배밭이고 무밭이고 다 팔아야한다. 배밭 줄 테니까 팔아보던가’라고 협상을 시도했다. 또 다음에 얘기하자며 펭수의 ‘펭하’ 이모티콘까지 사용했다.

 

하정우는 ‘천천히 얘기하자. 나 배밭이고 무밭이고 다 팔아야한다. 배밭 줄 테니까 팔아보던가’라고 협상을 시도했다. 또 다음에 얘기하자며 펭수의 ‘펭하’ 이모티콘까지 사용했다.해킹범은 영화 ‘백두산’ 개봉일인 12월 19일을 디데이로 잡았다. 그는 ‘형님 쪽에서 상의하고 텔레그램으로 답장 달라’, ‘5시까지 회신 없으면 공격모드로 전환하겠다’고 협박했다. 당시 경찰은해커의 정체를 특정했으며 하정우가 더이상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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