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코르셋

코르셋

코르셋’은 여성의 몸매를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고정하는 속옷이다.

페미니즘 용어로 사용될 때는 화장, 날씬한 몸매, 제모, 긴 머리 등 여성에게만 강요되는 외모 기준을 상징한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년) 숨조차 못쉬면서도 더 당기라며 낑낑대던 장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이 유모에게 코르셋을 더 꽉 조이라고 말하면서 침대기둥을 잡고 숨을 참던 모습이 문득 떠오른다. 예뻐지려면 고통을 얼마나 참아야 하는 것일까.

코르셋은 고대부터 있었던 의상으로 BC 2000년경 청동기 미노아 문명의 크레타인들이 허리를 조이고 가슴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 입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1550~1660년경의 코르셋은 상체를 납작하게 할 목적으로 나무 살대로 보강했고 1660년 이후로는 길이가 점점 짧아졌으며 가슴을 강조하고 불룩하게 보이도록 모양을 냈다. 프랑스 혁명 후 사라졌다가 1810년경 다시 나타났다.
20세기 초 코르셋은 길이가 짧아지고 더 이상 가슴을 받쳐주는 기능을 하지 않게 되었으며 브래지어 거들을 이끌었다. 브래지어와 거들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인 코르슬릿은 1930년대에 출현하여 지금까지 착용되고 있다.

금속이나 동물의 뼈 등의 재료로 만들었던 코르셋은 이후 탄력 있는 옷감으로 바뀌면서 비교적 인체를 존중하는 형태로 발전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에도 허리를 가늘게 하기 위해서 갈비뼈를 제거하는 성형수술이 행해진다고 하니, 가는 허리에 대한 심리적인 추구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지 않나 싶다.

탈코르셋

이런 코르셋을 벗어나자는 의미로 탈코르셋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탈코르셋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억지로 자신을 꾸미는 것을벗어나고자 하는 운동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는 좋치만 지금 탈코르셋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탈코르셋에 참여하지않은여성들을 욕하는것이 문제이다.
무조건 자신들의 탈코르셋운동이 옳은것이며 외모를꾸미고 예뻐보일려는것이 잘못인것처럼 생각한다는것이다.

탈코르셋 외치는 10대 여학생이 겪는 코르셋

화장 안 하면 왕따?

 

 

학생이 겪는 코르셋 이라는 해시태그로 10대 여성들 사이 탈 코르셋운동이 퍼지고 있다.

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트위터에 요즘은 학교에서 틴트나 미백 선크림 등 화장을 하지 않으면 찐따 취급을 당한다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 느려도 6학년쯤에는 다들 화장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지금껏 사용하던 화장품을 폐기하고 펑퍼짐한 교복을 입거나 머리를 짧게 자른 후 인증사진을 올리는 등 모습을 공유하는 것이다.

여성의 생리 중단 선언 탈코르셋

요즘 20~30대 여성들이 산부인과 병원에서 자궁 내 피임장치 ‘미레나’를 시술한다고 한다. 부인과 질병이 있는 건 아니었다. 피임 목적도 아니었다. 단지 생리를 멈추고 싶었던 것이라고한다. 생리 억제 시술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생리도 자신이 선택할 권리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한편, 체내에 기구를 삽입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반응도 있었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일부 여성 이용자들이 ‘어떻게 하면 생리를 안 할 수 있는지’를 묻고 이에 답하는 글들이 올라오고,산부인과에서도 젊은 여성들로부터 ‘생리를 안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고 한다. 왜 여성들은 생리를 하지 않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일까?

트랜스젠더처럼 인간이 더 이상 자기 몸을 부모가 낳아준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 불편한 상황이 왔을 때 과학기술을 이용해 언제든 개선하고, 개선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인식이 생긴 것도 있고, 이런 가운데 여성이 보기에 생리를 하는 것도 할 필요가 없다면 안 하겠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한것이다.그 차선책으로 피임약이나 피임 시술을 찾는 선택에 대해서는 비난할 수 없다고 본다.

여성의 생리 중단 선언이 다이어트와 화장 등 여성에게 강요된 일체 요구에서 벗어나는 운동인 탈코르셋으로 해석되어지고,여성으로 태어났으니 반드시 생리를 하는 몸으로 살아야 한다는 게 사회적 요구라면 생리를 중단하는 게 탈코르셋과 관련이 있다라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