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LJ(엘제이, 본명 이주연)가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과의 사생활 사진을 대거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배우 이선정의 전 남편이기도 한데요.
LJ(엘제이)는 23일 인스타그램에 “항상 고마워. 류화영”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이빠이.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류화영과의 사진을 대량 올렸습니다.
특히 LJ(엘제이)는 류화영과 찍은 사진에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당신들이 팬이건 아니건 걱정되고 도와줄거면 하면”이라는 댓글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LJ(엘제이)는 방송인 이선정과 교제 45일 만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성격 차이로 결혼 4개월 만에 이혼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LJ(엘제이)는 1977년생으로 만 41세, 류화영은 1993년생으로 만 25세인데요. 두 사람의 나이차는 16세입니다. 그렇기에 팬들의 충격도 큰데요.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2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혼인신고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이선정은 “술을 마시다 혼인신고를 하자는 말이 나왔다”며 “다음 날 LJ가 차를 운전해 구청으로 데리고 가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서류에 이름을 적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니 이틀 정도를 내리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LJ는 28일 밤과 자신의 SNS에 “너 하나로 거짓말하기 힘들었다. 우리 부모 어제 알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밖에도 “함 해보자 내가 죽던”이라는 글도 올렸는데요.
또 이선정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고 “어차피 우린 이젠 남이니깐.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테러를 하던 말던 너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지.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잘 지내라는 말도 이젠 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너의 유치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 또한 없으니. 작은 감정도 이젠 다 버려진거 같구나. 배려가 독이 됐고. 이젠 나도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고 적기도 했네요.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불과 4개월 남짓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으며 최근에야 이들의 파경 소식이 알려져 호사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