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산불] 고성 도로변 변압기 폭발, 산으로 불 옮아 붙으며 밤새 번져

[속초,고성, 산불]

고성 도로변 변압기 폭발, 산으로 불 옮아 붙으며 밤새 번지며
1시간여만에 속초 시내,속초고등학교 기숙사 일부 태워


7시 17분쯤 소방 당국에 토성면 원암리 한 도로 옆 변압기가 터져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직후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러나 초속 7m의 강풍 탓에 불길을 잡는 데 실패하면서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원암리·성천리 민가와 일성콘도 앞까지

번졌다.

주민과 투숙객 등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 당시 고성과 속초엔 초속 7.3m의 강풍이 부는 등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불은 시간당 4㎞ 속도로 급속히 확산됐다.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학여행 중이던 평택 현화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버스에 타고 있었던 학생들은 다른 차로 이송을 시킨 후에, 이송시킨 직후에 버스 2대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 화재로 평택 현화중학교 수학여행 버스 8대 중 2대가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차를 옮겨탔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 같은데 수학여행을 떠나는 길에 학생들이 상당히 놀란 상태라고한다.

오후 8시 14분쯤 바람꽃마을 연립주택, 장천마을 주민, 영랑동 주민, 한화콘도 투숙객, 요양병원 등에 인근 속초시청소년

수련관, 영랑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보냈다.

불길이 계속 번지면서 화재 피해가 점차 늘어났다. 화재 발생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8㎞가량 떨어진 속초고등학교 기숙사

에 이어 영랑호 화랑도체험장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 속초고등학교 기숙사에 투숙해 있던 학생들은 모두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속초고등학교는 이번 피해로 5일 임시 휴교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날아든 불길에 민가와 차량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