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종이박스

Loading...

폐기물 감소’라는 시행 취지도 크게 공감을 사지 못했다. 상품을 담던 종이박스를 다시 재활용해 쓰는 것인데, 가정에서 배출만 잘하면 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퇴근 후 장을 보러왔다는 워킹맘 정연지(42‧가명) 씨는 “어차피 버려질 종이박스를 포장지로 재활용하는 것인데, 오히려 이를 적극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높은 분들이 마트를 직접 와 봤겠나, 테이프와 끈을 이유로 종이박스를 없애는 것은 탁상공론”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테이프를 안 떼고 분리수거하면 종이박스의 재활용률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다수의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했다. 용산구의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 만난 심재환(57‧가명) 씨는 “나름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종이에 붙은 테이프까지 신경을 써 왔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미리 알았다면 떼서 버려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찬성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종종 마주할 수 있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3사에 따르면, 연간 사용되는 포장용 테이프와 끈 등은 658톤에 달한다. 다회용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한번 쓰고 버리는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인근 효창동에서 거주 중인 40대의 주부 이윤희씨는 “속비닐 사용 금지도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지 않느냐”라며 “장기적으로는 종이박스도 없애고 장바구니를 쓰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마트는 기존 장바구니의 용량을 늘린 대형 장바구니 제작에 들어갔다. 자동차 적재 등 활용성을 높여 대량 물건 구매 고객의 불만까지 잡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장바구니 종류를 늘리며 종이박스가 매장서 사라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미 제주도에서는 2016년 9월부터 종이박스를 퇴출하고 장바구니로 대체했다. 환경부 측은 이에 대해 “제주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파악 된다”라고 소개했다.

대체적으로 업계는 ‘퇴출’을 외치고 소비자는 ‘유지’ 목소리를 내면서 종이박스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환경부도 한 발 물러나 소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종이박스 퇴출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일 설명자료를 통해 “당장 종이박스를 없애는 것이 아니다”라며 “여러 사이즈의 장바구니 대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부 지역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그 효과와 불편사항, 저소득층에 대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이후 최종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듣고 처음 드는 생각은 미쳤네..였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보면 그 많은 양의 물건들을 담아오는 박스가 얼마나 유용한대.그걸 없애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불편할까는 생각안해봤나? 박스테프야 재활용때에 떼서 버리면 되지

비닐도 아니고 종이박스 사용은 오히려 권장해야할것같은데 뭐하는 짓인지 나참,

외국 슈퍼나 빵집은 물건 한 개,빵 한개를 사도, 아무리 조금 사도 튼튼한 무료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우리나라는 빵을 몇 만원어치를 사도 종이봉투까지 돈을 받고 담아준다.

주머니 사정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하늘 똥구녕 찌르게 높아만 가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꼼수까지 부리며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네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나?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