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본인의 비만도를 체크할 수 있는 ‘비만도 계산기‘가 화제입니다.
네이버 검색 창에 ‘비만도 계산기‘를 입력하면 간단한 계산기가 화면에 등장하고, 여기에 성별과 신장, 체중, 만 나이를 넣으면 자신이 현재 비만인지 정상 체중인지 여부를 알 수 있는데요.
비만도를 계산하면 체질량지수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신체질량지수 BMI(body mass index)란?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컨대 키가 160㎝이고, 몸무게 60㎏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60÷(1.6*1.6)=23.4가 되는데요. 그 수치가 20 미만일 때를 저체중, 20~24일 때를 정상체중, 25~30일 때를 경도비만,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으로 봅니다.
http://health.naver.com/diet/bmi/view.nhn
이러한 기준은 16세 이상의 모든 남성과 여성에게 적용되는데요. 성인 체중은 여성의 경우에는 18세, 남성의 경우 20세에 완성되는데, 그 이후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체내 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 지수를 통하여 어떠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 예측할 수도 있는데요. 체질량지수가 18 미만인 경우에는 여성의 경우 영양부족으로 인해 무월경이 시작될 수 있으며, 27 이상인 경우에는 고혈압·당뇨병·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질량지수가 26인 경우에는 21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여성의 경우에는 8배, 남성의 경우에는 4배에 달하고 담석증 및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도 2~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두산백과
BMI지수 주의점
하지만 비만도 계산기에 사용되는 산출 공식은 사람들의 골격과 근육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과다한 체중 때문에 비만도 계산기에서 `비만` 판정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근육형 과체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체질량’보다는 `체성분` 측정(인바디)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